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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회원가중계] 느티나무의료사협

사의련 2020. 2. 12. 18:03

느티나무의원 정신과에 임재영 원장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. 진료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~오후 6시다. 임 원장은 '거리의 정신과 의사'로 불린다. 2016년 초 병원을 그만두고 중고 탑차를 개조해 마음이 아픈 환자를 찾아나선 것이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. 임 원장은 이때 경험을 책 《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걸요》에 풀어냈다. 책 소개에서 그는 "정신질환과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수 있으려면 징검다리 역할을 할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"며 병원을 벗어나 거리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. 임 원장은 유튜브 의학채널 <비온뒤>, KBS대전 라디오 <전유미의 뮤직런>에 출연하고 있다. 정신과 순회의사 장창현 원장은 월요일 오전과 금요일 종일 '마음 주치의'로서 진료를 이어간다.